뱅베는 내추럴 와인의 즐거움을 보다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 2016년 시작한 내추럴 와인 전문 수입사입니다. 와인은 다채로운 술입니다. 같은 재료를 써도 숙성 방법에 따라,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맛이 변화하죠. 한 모금에도 꽃과 허브, 과일과 나무 등 여러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와인의 매력입니다. 자연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은 내추럴 와인은 그 중에서도 더 특별하죠. 뱅베는 그런 내추럴 와인의 매력에 빠진 칼국수집 사장이 20년 이상 와인들을 마셔보고, 수집하고,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경험을 쌓아 시작했습니다. 뱅베는 경험과 안목, 책임감을 바탕으로 편하고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을 제안합니다.
뱅베의 상징은 굵직한 오렌지색 V자 라벨입니다. ‘이 내추럴 와인은 꼭 소개하고 싶다’는 뱅베의 자신감, 진정성, 책임감을 담은 라벨이죠. 라벨의 V는 ‘베테랑 (veteran)’의 V입니다. 김은성 대표가 2000년대 초반부터 와인을 마시며 왜 이런 맛이 나는지,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맛이 변하는지를 느끼며 ‘내추럴 와인의 베테랑’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죠. 뱅베가 고른 와인이 모든 분들의 마음에 들진 않을 거예요. 하지만 ‘V 라벨이 붙은 내추럴 와인은 믿고 마실 수 있겠다’는 선택의 기준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. 무한히 넓고 깊은 와인의 세계에서 뱅베는 부담 없이, 고민 없이 고를 수 있는 상징이 되고자 합니다.